제주도 여행_협재해변 (20170807)

제주도 여행 여덟째 날(1)

숙소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벌써 해가 중천에 떴다.
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이제 오늘 밤 서울로 다시 돌아간다. 아쉽지만 올라가자마자 일이 기다리고 있다.
비록 해가 지나 8개월 만에 여행기를 쓰게 됐지만 아직도 제주도에서의 일들이 생생하다. 올해도 기회가 된다면 작년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고 숙소를 한 곳에 두고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있고 싶다. 조금 더 제주도에 녹아들고 싶다.
마지막 날을 이렇게 맞이하고 다시 짐을 챙겼다.
오늘 우리가 가야 할 곳은 '협재해변과 곽지해수욕장, 한담해안산책로'다. 효리네 민박에서 나왔던 그 산책로는 꼭 가고 싶었다.

2018.5.11 | 지도 크게 보기 ©  NAVER Corp.

협재해변 도착!!
역시나 이곳도 주차가 가장 큰 문제...

사람들이 많다. 

해변 맞은편에 보이는 비양도가 보인다. 가까워 보인다.

이곳에 이렇게 돌을 쌓아 놓은 곳이 많이 보였다.
왜 그런 걸까 궁금했다. 그래서 나도 올려봤다.

그냥... 소원을 빌었다.

해변에 사람들도 많았고 바다고 이쁘고 날씨도 좋았다.
그런데 더웠다.

해변을 나와 음료를 마실 겸 카페를 찾아 나섰다.

길거리에 차들, 해변에서 밖으로 나오면 주변은 일상으로 변한다.

이곳에서 음료 한잔했다.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소개하는 블로그는 있는데 지도에는 안 나오네.

인테리어가 포근하고 편하게 되어 있었다.
엄청 편하게 쉬었던 것 같다.

얘들을 마셨다. 라떼랑 블루베리 뭐였는데 까먹었음. ㅎㅎ
일단 더위엔 시원하게 뭐든 마셔야 함.

맛있게 마시고 나와서 동네 마실을 나왔다.

돌담도 보이고 이쁜 가게들이 곳곳에 보이기도 했다. 
시간이 안 맞았는지 닫혀 있어서 아쉬웠다.
아쉬움을 뒤로하고 곽지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.